79명 검찰 송치…‘배후 세력’ 카지노 게임 사이트도 박차
‘내란 선동 혐의’ 전광훈 목사 소환은 미정

[헤럴드경제=김도윤 기자]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안팎에서 벌어진 폭력난동 사태에 가담한 137명 가운데 79명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4일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따르면 서부지법 폭력난동에 가담한 137명이 조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87명을 구속됐는데 79명은 검찰에 송치됐고 나머지 8명도 송치를 앞두고 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계자는 “지난 주말 사이에 추가로 6명이 구속됐다”며 “서울청 형사기동대에서는 보수 커뮤니티에 있는 게시글 분석을 통해 (폭력난동 사태의) 배후 세력에 대한 수사도 면밀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마블 영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돌아다녀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안모(42) 씨에 대한 수사 상황도 설명했다. 안씨는 지난 22일 주한중국대사관과 남대문카지노 게임 사이트서에 난입한 혐의로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안씨는 허위 사실을 보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된 스카이데일리에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단이 체포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제보한 당사자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계자는 “제보자 주장과 관련해 선관위에서는 지난 1월 20일 스카이데일리 대표와 기자를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고발했다”며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카지노 게임 사이트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내란 선동 혐의 고발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는 마쳤다”며 “다만 피고발인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kimdoy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