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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의대 정원 ‘원점’ 협의 선언…전공의·의대생 돌아와 달라”
정부, ‘증원 원점 협의’ 첫 언급하며 복귀 호소 전공의, 사직 전 자리로 돌아올 경우 수련특례 의대생 향해 “학업중단 마음 무겁다, 돌아와라”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 관련해서 ‘원점 협의’를 처음으로 언급메이저사이트. 의료계가 그간 요구해 온 ‘원점 협의’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자리를 떠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을 향해 돌아와달라고 호소메이저사이트. 이 부총리는 10일 오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합동 브리핑을 열고 “정부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나간다면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도 각 학교 현장의 교육여건까지 감안해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메이저사이트. 정부는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포고령’에 언급되었던 전공의들을 향해서도 고개를 숙였다. 이 부총리는 “지난해 2월 의대정원 증원 발표 이후 전공의 선생님들의 이탈이
2025-01-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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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무슨 죄입니까” 탄핵 찬반 집회 한남초 지킨다 [메이저사이트]
서울시교육청,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 안전대책 발표 통학로 안전 대책 시행 한남초, 재동초, 교동초, 운현초 등 4개교 대상 조치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관련 대규모 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주변 학교 통학로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대통령 관저 주변 대규모 집회가 지속되고 있고, 향후 헌법재판소 일대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예상됨에 따라 집회 장소 주변 학교의 등하교 안전과 정상적 교육활동 운영을 위해 대책을 마련메이저사이트”라고 밝혔다. 교육청의 이번 통학로 안전대책의 핵심은 ▷학생 통학 안전 및 교내외 교육활동의 안정적 운영 ▷집회 전후 위험 요소 분석 및 예방 조치 강화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및 소통 강화를 골자로 한다. 이번 대책의 지원 대상 학교는 대통령 관저 인근 한남초등학교, 헌법재판소 주변 재동초등학교, 교동초등학교, 운현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다. 대책은 사전조
2025-01-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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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메이저사이트 확 바뀐다…고교내신 5등급제, 늘봄학교 2학년 확대 [세상&]
교육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기회의 사다리 되는 공정 교육 실현’ 비전 늘봄학교 초등 2학년 확대…인력배치 늘려 고교 내신 9등급제→5등급제, 과잉경쟁 해소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올해부터 늘봄학교가 2학년까지 확대된다. 지방 소도시에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설치해 사교육 부담을 줄인다. 또 고등학교 내신등급제는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줄어든다. 교육부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메이저사이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기회의 사다리가 되는 공정한 교육 실현’이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이 부총리는 올해 5대 정책 방향으로 ▷출발선 평등 ▷사교육 입시 부담 완화 ▷맞춤형 지원 강화 ▷지역격차 해소 ▷청년 성장 지원을 제시메이저사이트. 먼저 지난해 호평을 받았으나 초등학교 1학년에 한정되어 있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2025-01-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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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사이트, ‘계엄 논의 의혹’ 신원식 안보실장 소환 조사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내란 혐의를 받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불러 조사메이저사이트. 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은 지난 7일 오후 신원식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메이저사이트. 특수단은 신 실장이 윤 대통령의 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신 실장은 지난달 4일 새벽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직후 국방부 지하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결심실)에서 열린 윤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메이저사이트. 이 회의에서 윤 대통령 등이 2차 계엄을 논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회의에는 신 실장과 정진석 비서실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 대통령실 참모 4명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등 윤 대통령 포함 총 7명이 참석메이저사이트. 계엄군 관련 수사 마무리 단계인 특수단은 신 실장을 시작으로 대통령실 참모들 조사에 속도
2025-01-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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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검찰 메이저사이트 제동
구속 재시도…법원 “법리상 다툼 여지가 있다”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차량 4대 구치소 대기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2018년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메이저사이트. 정 부장판사는 “정치인이 아닌 사람이 단지 다른 정치인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죄의 단독정범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전씨의 여러 행적을 고려하더라도 현 단계에서는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이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메이저사이트. 전씨는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의 경북 영천시장 경선에 출마한 예비 후보자로부터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로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하지만 법원은 “피의자가 금원을 받은 날짜, 금액, 방법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
2025-01-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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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홍준표, 트럼프 측근 폴 메이저사이트 비공개 회동
매너포트, 權 만나 “한미 동맹 중시” 洪, ‘독자 핵무장 필요성’ 강조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비공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 폴 매너포트와 회동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매너포트는 트럼프 당선인이 처음 당선됐던 2016년 대선에서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매너포트는 지난 7일 권 원내대표와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가결 이후 한국의 정치 상황과 대선 일정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미국이 한미 동맹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인식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매너포트와의 회동에서 남북 핵 균형론을 언급하며 독자 핵무장 필요성 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 관계, 안보 문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매너포트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과 퍼레이드, 만찬 등에 홍 시장을 초청메이저사이트. 트럼프 당선인 측 초청에 대해 대구
2025-01-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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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상식 검찰 고발” vs 민주 “이철규 징계안 제출”
與 “경찰 출신 이상식, 내통 실토…문제되자 증거 인멸” 野 “이철규, 국가수사본부장 협박하며 외압…수사 무마”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국민의힘은 9일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성명불상의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를 직권남용·청탁금지법위반·공무상비밀누설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메이저사이트. 국민의힘은 언론 공지에서 “이 의원은 경찰대 5기로 경찰청 정보국장, 부산경찰청장을 거쳤고, 스스로 ‘민주당과 국수본 간의 메신저 역할을 하느라 전화기에 불이 나고 회의가 이어졌다’고 메이저사이트”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어필하려고 민주당과 경찰의 내통 사실을 실토해놓고 문제가 되자 SNS를 황급히 지웠다. 범인이 증거 인멸한 꼴”이라며 “국가수사본부 고위직과 통화한 사실이 구체적으로 밝혀지면 즉시 국가 수사체계를 재정비하고 관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메이저사이트. 이 의원은 지난 7일 SNS에 “저희 당과 국수본 간의 메신저 역할을 하느라 전화기에 불이 나고 회의가 이어졌다”고 썼다. 그러나 해당 글
2025-01-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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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로 항공기 136편·여객선 77척 결항…국립공원 8곳 폐쇄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충남권과 전라권 중심으로 몰아친 대설로 9일 항공기 136편과 여객선 77척이 결항메이저사이트. 이날 오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설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제주공항 68곳, 김포공항 31곳, 광주공항 15곳 등에서 항공기 136편이 뜨지 못메이저사이트. 여객선은 인천∼백령과 여수∼거문 등 62개 항로 77척이 운항을 멈췄다. 도로는 충남과 전남, 경남 등 지방도 13곳이 통제됐고, 철도는 경부고속선이 시속 230km 이하로 서행 중이다. 무등산과 지리산 등 국립공원 8곳의 197개 탐방로는 폐쇄됐다. 소방당국은 안전조치 23건과 낙상 구급 21건 등 44건의 소방 활동을 펼쳤지만, 집계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라권과 충남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늦은 밤까지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등에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전라권과 충청권 남부,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날 오후 6시부로
2025-01-0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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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사이트, ‘尹 방어권 보장’ 안건 상정…시민단체 “내란수괴 동조” 비판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오는 13일 전원위원회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 등을 철저히 보장하라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하기로 메이저사이트. 9일 인권위에 따르면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의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의결 안건으로 상정메이저사이트. 김용원 상임위원, 한석훈·김종민·이한별·강정혜 비상임위원 등 5명이 발의한 이 안건은 헌법재판소장에게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철저히 보장할 것 등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에게 계엄 관련 재판에서 체포·구속을 엄격히 심사하고 보석을 적극 허가할 것, 검찰·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장 등에게 불구속 수사를 할 것과 구속영장 청구를 남발하지 말 것을 권고메이저사이트.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철회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도록 하라고 국회의장에게 권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등 3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가인권위원회
2025-01-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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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13.7배 폭증한 독감…8년 만에 최고치
일주일새 1.4배↑, 아동·청소년층 주도 질병관리청 “1∼2주 후 정점 지날 듯”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한달 만에 13.7배 늘어나며 무서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9일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열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인플루엔자가 예년에 대비해 크게 유행하는 가운데 다양한 호흡기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메이저사이트.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첫째 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는 99.8명으로, 1주 전의 73.9명에서 1.4배 늘었다. 이미 지난주에도 2016년(86.2명)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그보다 환자가 더 늘었다. 2016년을 기점으로 질병청 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체계에 참여한 기관이 100곳 미만에서 200곳 이상으로 늘었기 때문에 지금의 독감 유행은 현재와 같은 수준의 감시체계가 구축된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2025-01-09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