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슬롯사이트. [헤럴드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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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김희민·40)가 아동보육시설을 찾아 아동들에게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 챌린지’를 하려 한다”며 “‘100 챌린지’는 보육원 아이들 통장에 100만원씩 입금해 아이들이 필요한 것을 직접 구매하도록 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작년에 기부하는 영상을 찍었다가 너무 나대는 것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서 올리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도 영상을 보고 기부하고 싶다고 느끼면 좋은 일인 것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올해는 공개한다”고 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는 지난 1월 보육원 앞에서 박태준 웹툰작가, MC 주긍정과 만났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는 “이 보육원에 작년에 총 7000만원을 기부했다. 100 챌린지라고 보육원 아이들 통장에 100만원씩 입금해서 아이들이 필요한 것을 직접 구매하게 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올해도 아이들 60명에게 100만원씩 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힌 그는 “내가 작년에 해보니까 좀 아쉽더라. 전국에 보육원이 많이 있지 않나. (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가) 번졌으면 좋겠다. 여러분들도 ‘좀 기부하고 싶다’ 하면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영상을 찍는 이유에 대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는 “기부가 적어서 아쉽더라”라면서 “‘100챌린지’가 전국에 번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그림 그리기 행사가 있는 강당으로 입장했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와 박태준은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리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준은 “희민이(올림푸스 슬롯사이트)랑 이런 곳 와서 그림도 알려주고 뜻깊다. 처음 만났을 때는 악과 열등감 밖에 없지 않았나”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박태준은 “사실 올 떄 많이 부담 됐었는데, 끝나고 나니 내가 치유가 된 것 같고 자리에 불러준 사람이 너라는 게 너무 고맙다”며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에게 진심을 전했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는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잘한 일이 첫 기부 같다. 작년에 기부를 하고 영상을 찍었다가 나대는 것 같아서 안 올렸었다. 근데 사람들이 보고 느낀다면 좋은 일이지 않나. 다른 사람들도 기부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스스로 멋지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기부를 독려했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