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슬롯 머신 게임200·코스닥150 종목 편입

‘대장주 줄입성’ 슬롯 머신 게임량 증가 기대

오류·장애 발생, 일부 시세 왜곡은 주의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증시 대표 종목들이 24일부터 슬롯 머신 게임(ATS)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된다.

2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부터 매매체결 대상 종목은 기존 110종목에서 350종목으로 늘어난다.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 모두 넥스트레이드에서 슬롯 머신 게임 가능하다. 지난 4일 문을 연 넥스트레이드는 정규장 외에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오후 8시)을 운영한다.

확대되는 매매 체결 대상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등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포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카카오 ▷고려아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 ▷삼성중공업 등 주요 방산·조선주도 슬롯 머신 게임 가능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시총 상위 종목이 다수 포함됐다. 다만 지난 17일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파마리서치는 지정이 해제되기 전까지 슬롯 머신 게임할 수 없다.

시장에서는 슬롯 머신 게임량이 많은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거 입성하면서 넥스트레이드 슬롯 머신 게임도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본다. 넥스트레이드의 하루 평균 슬롯 머신 게임 대금은 슬롯 머신 게임 종목이 10개였던 지난 4~14일 155억원 수준이었지만, 슬롯 머신 게임 종목이 110개로 늘어난 이후인 17~20일 1323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다만 프리마켓 슬롯 머신 게임량 부족에 따른 시세 왜곡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프리마켓 최초 가격이 단 1주에 의해 상·하한가로 체결된 사례는 총 14종목, 18건이다. 유동성이 적은 시간대를 틈타 시세를 조종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확인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슬롯 머신 게임 출범 전후 오류와 장애도 이어지고 있다. 개장 첫날에는 미래에셋증권의 트레이딩시스템에서 실시간 주문 체결 조회가 1분 이상 지연됐고, 키움증권에서는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가 지연됐다. 지난 18일에는 초유의 7분간 증시 ‘올스톱’ 사태마저 발생했다. 당시 중간가호가와 자전거래방지 시스템 간 충돌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

넥스트레이드 슬롯 머신 게임 종목은 오는 31일 800개로 늘어난다. 한국슬롯 머신 게임소는 넥스트레이드의 슬롯 머신 게임 종목 확대를 대비해 4월 말까지 매주 주말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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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gd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