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이는 은퇴까지 했는데…학교 앞 숙취운전 충격적 실태 [바카라]
서울경찰, 3월 학교 앞 특별단속 아침 숙취운전 등 다수 적발 [헤럴드바카라=박준규 기자] 어린이 보행자가 많은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숙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들이 계속 늘고 있다. 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서울 31개 경찰서가 4차례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음주운전·법규위반 단속을 펼쳤는데 아침 등교 시간에 숙취 상태의 음주운전자 19명이 적발됐다. 이들 중 18명은 면허정지, 1명은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숙취운전은 2019년 유명 프로야구 선수였던 박한이의 은퇴까지도 가져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당시 박한이는 아이의 등교를 위해 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냈다. 박한이는 전날 지인들과 술을 마친 뒤 숙취를 해소하지 않은 채 운전대를 잡아 면허정지수준의 수치 0.065%가 나왔다. 이에 박한이는 구단을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 일시정지 위반, 우회전 시 일시정지 위반 등 고위
2025-04-09 12:00
-
[르포] ‘내란 나는 것 아냐? 기우였다’ 일상이 돌아왔다 [바카라]
파면 첫 주말 평온, 8년 전 트라우마 지웠다 경찰 ‘헌재 진공화’ 효과 차츰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민들 4일 尹파면 後 모처럼 여유 만끽 전광훈 “국민 저항권 발동” 5~6일 탄핵반대 집회 지속 [헤럴드바카라=사건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맞이한 첫 주말은 내란까지도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와 달리 너무나도 평화롭게 지나갔다. 시민들은 모처럼 호프집에 모여 주말의 여유를 만끽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가득했던 한남동 관저와 대통령실 앞도 썰렁한 분위기만 감돌았다. 8년 전 트라우마 지웠다 경찰 ‘헌재 진공화’ 효과 지난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에게 파면을 최종 선고하자, 탄핵 찬반 집회 측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하지만 당초 우려했던 물리적인 충돌이나 폭력 사태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이날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경상자 2명이 전부다. 이들도 집회에 참여했다가 다친 것은 아니었고, 길을 걷다 넘어진 탓에 현장에 있던 구급팀
2025-04-07 06:45
-
8년 전 탄핵 트라우마 지웠다…바카라, 헌재 ‘진공화’ 통했다 [세상&]
이번에 사상자 없어, 경찰 진공化 작전 주효 [헤럴드바카라=박준규 기자] 사망자 4명, 부상자 63명.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시민과 경찰의 피해 기록이다. 대통령이 파면의 갈림길에 선 상황은 8년 만에 되풀이됐다. 하지만 폭력과 충돌로 비롯된 비극적 장면은 이번에 없었다. 4일 오전 11시. 헌재가 일대엔 탄핵을 찬성하는 1만여명의 집회 참여자와 탄핵을 반대하는 500여명의 대통령 지지자가 운집해 있었다. 22여분 뒤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최종 선고했다. 직후 양쪽 지지자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하지만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폭력의 장면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이날 경찰과 소방이 집계한 피해 기록은 경상자 2명이 전부다. 이들도 집회에 참여했다가 다친 것은 아니다. 길을 걷다가 넘어져 현장에 있던 구급팀과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 시위대에서 돌발한 유일한 폭력의 장면은 드물었다. 탄핵 반대 쪽 지지자들이 모여있었던 천교도 수은회관 앞에서 한 남
2025-04-05 14:03
-
격해지는 시위…헌법재판관 24시간 밀착 경호 이어진다 [헌재 尹대통령 전원일치 파면] -
전담보호팀 기존보다 2배 이상 증원 당분간 바카라 경호 지속, 실탄 소지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4일 마침내 결론이 났다. 탄핵소추로부터 111일, 지난 2월 25일 변론 종결 이후 38일 만에 역대 최장의 평의를 거쳐 선고가 이뤄질 정도로 헌재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사회가 양극단으로 분열되고 서부지법 폭동 사태까지 경험했던 터라 헌법재판소 재판관 8인에 대한 철저한 신변 보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미 이들 8인 재판관은 24시간 근접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데, 바카라의 경호는 당분간 지속된다. 바카라은 탄핵심판 선고일에 임박해 재판관 전담 바카라 보호 인력을 대폭 늘리는 등 조치를 했다.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신변보호는 지난 1월부터 적용돼 왔다. 지난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도 재판관들을 대상으로 신변보호가 이뤄졌으나, 이번에는 서울서부지법 난동(1월16일) 등 극단적인 폭력 양상까지 나타나며 그 필요성이 더 크게 부각됐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극우
2025-04-04 12:12
-
안국역 일대 ‘진공 공간’ 150m로 넓힌다…모든 폭력 현행범 체포 [바카라]
탄핵 선고 D-2, 헌재 ‘진공구역’ 확장 안국역사거리 중심 폴리스라인 설치 경찰청장 대행 “당분간 비상근무 태세” [헤럴드바카라=박준규·박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D-day)를 이틀 앞두고 경찰이 당일 벌어질 수 있는 온갖 변수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당일 온나라의 시선이 집중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부터 150m 반경에는 집회·시위대가 발 들일 수 없는 차단선이 세워졌다. 경찰청은 2일 오전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탄핵심판 선고 당일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경찰은 4일 0시를 기해 갑호비상을 발동한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회의에서 “탄핵 선고일부터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치안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커진 헌재 주변 ‘진공 공간’…물리적 충돌 원천 차단 선고 당일 경찰 기동대 210개 부대, 1만4000여명이 종로구 헌재를 비롯한 도심에 투입된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정보경찰 등 15
2025-04-02 16:45
-
‘불길 오늘이 골든타임 꼭 잡아야 한다’…오후 ‘강풍’이 최대고비 [바카라]
중대본, 오전 5시 기준 산불 현황 산불영향구역 4.6만ha 역대최대 진화율은 올라섰으나 안심하기 일러 [헤럴드바카라=박준규 기자] 경상북도 의성을 ‘진원(震源)’ 삼아 동쪽으로 퍼져나간 이번 산불은, 이미 유례없는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다. 여전히 꺼지지 않은 화재 면적만 수도 서울 크기의 77%에 달한다. 진화가 완료된 다른 지역까지 감안하면 서울땅의 10분의 8이 불에 탔다. 진화율이 올라섰으나 변화무쌍한 강풍이 도사리고 있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처지다. 28일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아직 잡히지 않은 화재 구역은 6곳(경북 의성·안동·영덕·영양·청송, 경남 산청·하동). 산불영향구역 면적은 4만6927헥타르(ha)로, 전날 오후 6시 기준(3만7575ha)보다 확대됐다. 서울 면적(6만500ha)의 77% 가량이 산불에 휩쓸린 셈이다. 진화율은 전날보다 올라섰다. 산불이 시작된 의성군 진화율은 95%로 기록됐다. 청송(89%), 산
2025-03-28 12:45
-
배 타고 필사의 탈출…생지옥 된 바카라 바닷가 마을
경북 북동부권 괴물산불에 초토화 연기·매연 탓에 해도 가려질 정도 전기·통신마저 끊겨 가족들 발동동 닷새째 진화 못한 火魔…피해 확산 사망자 18명 대부분 60대이상 고령 경북 의성 천년고찰 고운사도 전소 “숨쉬기도 힘들어요. 해가 달로 보이는 상황이고 온 세상이 빨갛습니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에 거주하는 김분희(57) 씨는 26일 헤럴드바카라와 통화에서 영덕 읍내가 ‘화염에 포위됐다’고 묘사했다. 지난 25일 오후 5시께부터 영덕군 영역으로 들어온 산불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군 전역으로 퍼졌다. 김씨의 친정이 있는 영덕읍 매정리를 비롯한 곳곳에 화염이 가득 덮쳤다. 밤새 집이 불에 완전히 녹아내린 곳들이 부지기수라고 했다. 영덕군 전역에는 현재 타는 냄새가 가득 찬 상태다. 아침이 밝았지만 밤새 피어오른 연기와 매연 탓에 해도 가려질 정도다. ▶관련기사 2·3·4면 “읍내 아파트 주민들도 더러 피신을 가더라고요. 근처 초등학교나 채용센터 같은 기관에 나눠서 몸을 피하고 있었죠
2025-03-26 11:24
-
불길에 밀려 밀려, 막다른 바다에 닿았다…생지옥 된 바닷가 마을 [바카라]
의성發 산불, 25일부터 동쪽 덮쳐 별안간 불천지된 영덕 주민들 난리 정전에 단수, 바다로 탈출하기도 [헤럴드바카라=박준규·이영기·안효정·박지영 기자] “숨쉬기도 힘들어요. 해가 달로 보이는 상황이고 온 세상이 빨갛습니다.”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에 거주하는 김분희(57) 씨는 26일 영덕 읍내가 ‘화염에 포위됐다’고 묘사했다. 전날 오후 5시께부터 영덕군 영역으로 들어온 산불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군 전역으로 퍼졌다. 김씨의 친정이 있는 영덕 매정리를 비롯해 곳곳에 화염이 가득 덮쳤다. 밤새 집이 불에 완전히 녹아내린 곳들이 부지기수라고 했다. 영덕 전역에는 현재 타는 냄새가 가득 찬 상태다. 아침이 밝았지만 밤새 피어오른 연기와 매연 탓에 해도 가려질 정도다. “읍내 아파트 주민들도 더러 피신을 가더라고요. 근처 초등학교나 채용센터 같은 기관에 나눠서 몸을 피하고 있었죠. 우리 언니랑 형부도 초등학교로 대피했다고 하더라고요. 영덕읍에 시집와서 30년 넘게 살았는데 이렇게 큰불이
2025-03-26 10:55
-
수배범 30명 무더기로 잡혔다…‘헌재 진공상태’ 순찰 또 순찰 [바카라]
서울 기동순찰대, 헌재 주변 매일 순찰 사고나 충돌 빌미되는 시설물 등 없애 순찰 강화에 수배자, 음주운전 잡아내기도 [헤럴드바카라=박준규 기자]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주변을 ‘진공상태’로 만들겠다고 예고한 경찰이 종로·중구 일대 범죄·사고 제로(0)를 목표로 날마다 집중 순찰을 벌이고 있다. 칼과 가위를 판매하는 노점상도 옮기는 등 위험 요소를 최대한 걷어낸다는 방침이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11~23일 경찰 2700여명을 투입해 서울 종로와 중구 순찰을 벌였다. 기동순찰대 32개 팀은 매일 이 지역에 흩어져 탄핵 선고 당일 사고나 충돌을 유발할 수 있는 리스크 요소를 눈에 불을 켜고 찾아냈다. 집회·시위대 분위기가 격앙되면 언제든 폭력에 활용할 수 있는 입간판, 술병, 공사장 자재 등 591건을 발견해 300여건은 아예 제거하거나 임시로 옮기는 등 조치했다. 기동순찰대 매일 투입…술집 장식용 술병 없앴다 외부로 돌출된 종로3가역 환풍구에는 구청과
2025-03-25 16:44
-
[부고]구은모(아시아경제 유통경제부 기자)씨 부친상 -
▶구본홍(향년 71세)씨 별세, 김진옥씨 남편상, 구은모(아시아바카라 유통바카라부 기자)·현모씨 부친상 = 18일, 순천향대부천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032-327-3060
2025-03-19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