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경제온라인 바카라사업 진행
![주완(왼쪽)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과 고승범(오른쪽) 청소년온라인 바카라협의회 회장이 10일 ‘초등·중학생 경제온라인 바카라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은행연합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1/news-p.v1.20250311.1ae3d4b0eb4d447a99df56ffd724023b_P1.png)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초·중학교 대상 경제·금융 역량 함양을 위해 청소년온라인 바카라협의회와 ‘경제온라인 바카라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제온라인 바카라사업’은 재단이 포용금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대표 사업 중 하나다. 2021년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온라인 바카라에 힘을 써오고 있다.
2023년에는 메타버스 온라인 바카라게임 ‘네고티움’을 개발했고, 지난해부터는 교육대상을 중학생으로도 확대했다. 이 밖에도 ‘체험형 교육(슬기로운 경제금융생활)’과 ‘온라인 바카라 뮤지컬(네 꿈은 뭐니)’ 등도 운영하고 있다.
4년간 약 13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온라인 바카라에 참여했다. 2021년 초등학교 133개교(2만2830명)을 시작으로 ▷2023년 210개교(4만2074명) ▷2024년 초등학교 218개교(3만4184명), 중학교 34개교(4361명) 등으로 참여자들이 늘고 있다.
2021년부터 202온라인 바카라까지의 사업비만 총 34억2000만원에 달한다. 올해에는 9억원의 예산이 책정되면서 지원 규모도 증가세다.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협의회와 합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과 커리큘럼으로 체계적인 온라인 바카라 형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바카라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fores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