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광암동 카지노 꽁 머니 전원주택
감정가 4억7000만원→카지노 꽁 머니3000만원
[카지노 꽁 머니=윤병찬PD]
“서울서 1시간” 대지 150평 ‘완전 새집’이 카지노 꽁 머니원이라니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서울 북쪽에 위치한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단독주택 가격이 감정가보다 절반 가까이 하락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물건이 착한 가격에 입지도 좋지만, 경매시장에서 두 차례나 유찰되는 등 카지노 꽁 머니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신축 전원주택 투자를 원하는 수요자들이라 할지라도 인근에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등 주변 여건을 잘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13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시 광암동 일대에 카지노 꽁 머니짜리 전원주택은 오는 25일 세 번째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1차 매각 당시 응찰자가 없어 재경매에 부쳐졌고, 연이은 2차 매각에서도 유찰이 반복됐다. 매 차수마다 최저 입찰가는 감정가 4억7000만원에서 30%씩 하락해 3차 매각은 최저입찰가 약 2억3000만원에 진행된다.
2022년 3월 사용승인을 받은 이 주택은 대지면적이 498㎡(약 151평), 건물면적은 132㎡(약 40평) 규모다. 구조도상 1층에는 방 1개와 주당, 식당, 거실, 화장실 2개, 드레스룸, 보일러실, 현광 등이 있고 카지노 꽁 머니은 방 1개, 가족실, 화장실, 계단실, 발코니 등을 갖추고 있다.
해당 물건은 최근 침체된 카지노 꽁 머니 경기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꼽힌다. 카지노 꽁 머니 호황기가 지속되던 지난 2021년 8월 한 카지노 꽁 머니개발사가 동두천시에 고급 전원주택 단지를 개발했지만 결국 분양되지 않았고, 이에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해 채권자인 양주신협이 세 채의 주택을 한꺼번에 임의경매로 신청했다. 이번 경매 물건은 세 채 중에서도 가장 높은 대지에 위치해 있다.
최근 많은 전원주택이 경매 물건으로 쌓여가고 있지만, 이 주택이 다른 세컨하우스와 차별화되는 지점은 지하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준 역세권’이라는 점이다. 걸어서 5분만 가면 버스정류장이 있고, 여기서 버스를 타면 16분만에 1호선 동두천중앙역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차를 타고 주택단지를 나오면 바로 각종 식당과 카페들이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도 적지 않은 편이다.
학교와 떨어진 다른 전원주택과 달리 학군도 조성돼있다. 도보 7분에 어린이집이 위치해있으며 차로 4분가량 운전하면 탑동초등학교가 있다. 주택 바료 옆에는 119지역대와 편의점이 자리잡고 있다.
해당 주택은 전입세대도 없을뿐더러,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권리상 하자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문가들은 그럼에도 향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유치권 등의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공사를 했는데 현장에서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서 유치권을 신고한다 이런 내용이 있을 수 있다”며 “공사를 하고 나서 공사비를 못받은 사람들이 점유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 주변에 동두천국가산단이 조성돼있는 등 전원생활을 원하는 ‘세컨하우스족’들에게는 여건이 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은 “이쪽 지역 마을에 공장도 들어가있다”며 “세컨하우스 수요층은 좀 편안하고 쾌적한 곳을 선호할텐데 그 물건지가 수요에 부합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시비가 엇갈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건물 자체는 신축이지만, 사람이 한 번도 살지 않아 관리 상태가 미흡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카지노 꽁 머니가 직접 해당 주택을 방문한 결과 주택 내부는 벽지 도배 등 일부가 미흡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 소장은 “새 집이지만 사람이 안 살고 관리가 안 되면 집의 건강성에는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추가 보수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h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