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축사에서 소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를 굶겨 폐사하도록 방치한 30대 농장주가 경찰에 입건됐다.

12일 전남 해남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남군 송지면에 있는 자신의 축사에서 소 67마리 중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를 방치해 죽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후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동물위생시험소의 병성 감정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전염병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9일 전남 해남군 송지면의 한 축사에서 주민으로부터 “소가 죽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의사 등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한 결과 전염병, 외부 공격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을 실질 관리하는 A씨는 “최근 일정이 바빠 관리를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소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폐사로 A씨는 2억~3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폐사한 소는 차례로 소각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방치기간과 고의성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 제10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