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0/news-p.v1.20250410.2cbd4ad2b65748628c8777d0dd5ab713_P1.jpg)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아르바이트 명목으로 코인 카지노 사이트 제공자를 모집해 범죄수익금 세탁에 활용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수익금 코인 카지노 사이트책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코인 카지노 사이트책 B씨는 구속된 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6월 말까지 “간단한 아르바이트가 있다”고 꾀어 코인 카지노 사이트 제공자를 모집하고 이들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자금세탁에 활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온라인 상거래시 일시적으로 개설되는 가상코인 카지노 사이트까지 이용해 자금을 세탁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경찰은 코인 카지노 사이트를 제공한 6명에 대해서도 자금세탁 공모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간단한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며 코인 카지노 사이트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렇게 모인 코인 카지노 사이트가 악용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행에 가담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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