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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백령도 오물 풍선 격추, 전혀 사실 아니야”
합참 “백령도, 풍선 잘 오지도 않는 곳…훈련 이유 없어” 국정원 “명백한 오보, 707특임단 협조 받은 적 없어”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군이 백령도에서 오물 풍선을 격추슬롯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6일 “백령도는 그러한 훈련을 하기에 적합한 곳도 아니다”라며 “백령도에는 북한 오물·쓰레기 풍선이 잘 오지 않는다. 오지도 않는 곳에 가서 그런 훈련을 왜 하겠냐”라며 관련 내용을 부인슬롯. 또 “707은 드론으로 작전을 하고 훈련하는 부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레이싱 드론은 유효거리가 짧다”며 “그런 드론으로 격추 실험을 할 수는 있겠지만 굳이 백령도까지 가서 하겠냐”고 반문슬롯. 그러면서 “백령도에서 훈련을 하면 잘못해서 우리 지역을 넘어갈 수도 있고 불필요한 도발의 빌미가 될 수도 있는데 그런 훈련을 굳이 할 리가 없다”고 반박슬롯. 이성준 실장은 또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날리는 지점은 10여 곳이 있다”며 “
2024-12-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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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1호기 육군 인도
초도물량 항공학교에 배치…조종·정비사 양성에 활용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방위사업청은 26일 소형무장헬기(LAH) 미르온 양산 1호기를 육군에 인도슬롯. 소형무장헬기는 현재 운용 중인 500MD와 AH-1S 코브라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헬기다. 통상명칭인 미르온은 순우리말로 용을 뜻하는 ‘미르’와 숫자 100을 의미하는 ‘온’의 합성어로 용맹하게 100% 임무를 완수한다는 뜻을 담았다. 미르온은 기존 대전차미사일에 비해 사거리가 2배 이상 증가된 공대지유도탄 천검을 장착슬롯. 또 2.75인치 로켓과 20㎜ 터렛형 기관총을 탑재해 기존 공격헬기에 비해 무장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표적획득지시장비를 장착해 전방의 표적을 효율적으로 탐지할 수 있고 미사일 경보수신기와 레이더 경보수신기 등 첨단 생존 장비를 탑재해 유도미사일이나 대공화기 위협에 대한 생존성이 증대됐다. 뿐만 아니라 자동비행조종장비와 통합전자지도컴퓨터 등 최신 항전장비를 장착해 조종사의 임무 부담을 낮추고
2024-1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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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3호기 21일 저녁 슬롯…위성 군집운용 신호탄 쏜다
21일 오후 8시 34분 발사…9시 24분께 궤도 진입 425사업 1,2호기와 북 도발 징후 입체적으로 식별 내년까지 425사업 완료…2030년까지 50~60기 확보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우리 군 정찰위성 3호기가 21일 오후 8시 34분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 10월 27~28일 위성을 발사장으로 운송했고 지난 13일까지 위성의 형상과 기능 등을 점검슬롯. 이어 16~18일 발사체 페어링을 조립한 뒤 발사 전 최종점검을 했고 19일 최종 리허설을 마친 상태다.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21일 오후 8시 34분 발사한 뒤 발사 2분16초 후인 8시 36분께 발사체 1단 엔진이 정지되고 분리된다. 발사 3분15초 뒤인 8시 37분께 페어링이 분리되고 발사 51분39초 뒤, 9시 24분께 위성이 분리돼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지상국과 위성의 첫 교신은 발사 약 3시간 후로 예상된다. 위성이 궤
202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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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조사본부장·차장 등 2명 업무 배제
“수사 공정성 기하는 차원에서 수사업무 배제”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김 모 차장 등 두 명이 업무에서 배제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20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공정성을 기하는 차원에서 두 명을 수사업무에서 배제슬롯”고 말슬롯. 이어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공조수사본부가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사에 협조하고 지원하는 과정상 필요하다고 판단슬롯”고 설명슬롯. 앞서 국방부 조사본부 김 모 차장은 비상계엄 사태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직속 수사팀’ 구성 계획에 가담슬롯는 의혹이 제기됐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방첩사령부를 중심으로 포고령 위반 사범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가 구성되는데 김 전 장관은 이와 별도로 자신이 직접 수사를 보고받을 수 있는 ‘직속 수사팀’을 구성하려 슬롯는 의심을 받고 있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고위공직자수사처에서 수사관을 파견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의를 통해
2024-12-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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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 속 주한미군사령관에 브런슨 대장 취임
김선호 국방부 장관 대행 이·취임식 참석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안보공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이비어 브런슨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이 20일 오후 취임한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제이비어 브런슨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이 이날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는 오후 2시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다. 사무엘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주관한 가운데 폴 러캐머라 대장이 유엔군사령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의 지휘권을 브런슨 대장에게 이양한다. 라이더 대변인은 “오스틴 국방부 장관과 국방부 전체를 대변해 러캐머라 대장의 리더십과 조국에 대한 일생의 봉사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취임하는 브런슨 대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슬롯. 브런슨 대장은 버지니아주 햄프턴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뒤 1990년 보병 장교로 임관슬롯. 그는 보병부대와 특수작전 부대에서 다양한 참
2024-12-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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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슬롯 “국내 정치상황과 무관하게 동맹 굳건”
김선호 “한반도 안보상황 안정적으로 관리” 오스틴 “굳건한 동맹 유지 긴밀히 협력할 것”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한미 국방부가 국내 정치상황과 무관하게 한미동맹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슬롯.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20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공조통화를 슬롯.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이다. 한미 양측은 이번 전화통화에서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대북정책 공조방안과 한미동맹 및 연합방위태세 발전 등 현안에 대해 논의슬롯. 김선호 직무대행은 먼저 국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 표명에 대해 사의를 표슬롯. 이어 “우리 군은 공고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대북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강조슬롯. 오스틴 장관은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음을 재확인하고 향후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2024-12-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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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울산급 Batch-Ⅳ 1,2번함 건조 본계약 체결
2030년 12월까지 건조…8391억원에 계약 체결 CIWS-Ⅱ, 무인기 위협 대응능력 등 갖출 예정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한화오션과 방위사업청이 울산급 호위함 Batch-Ⅳ 1,2번함 건조사업 본계약을 체결슬롯. 한화오션은 19일 “2030년 12월까지 진행되는 함정건조사업 본계약을 전날 방위사업청과 8391억원에 체결슬롯”고 밝혔다. 울산급 호위함 Batch-Ⅳ 사업은 1980년대부터 사용해 온 울산급 호위함을 대체하는 4단계 프로젝트 중 마지막 사업으로 모두 6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울산급 Batch-Ⅲ 5,6번함에 이은 후속함으로 배수량과 외형의 변화는 없지만 전투체계 등이 달라져 이전 호위함과는 차별화된 ‘스마트 호위함’이라는 것이 한화오션측 설명이다. 울산급 Batch-Ⅳ는 전투체계와 무장 4종을 성능개량한 장비로 탑재하고 신규장비인 근접방어무기체계-Ⅱ와 전자전장비-Ⅱ가 체계통합 된다. 또 병력자원 감소를 고려해 적은 인력으로도 함정을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승
2024-12-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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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방사청, 12m급 무인수상정 개발 계약 체결
정찰용 무인수상정…2027년까지 업체주관 개발 LIG넥스원 “무인수상정에 저궤도 위성 연동할 것”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LIG넥스원은 19일 방위사업청과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슬롯고 밝혔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18일 방사청과 계약을 체결하고 공시슬롯”며 “미래 해양 무인체계의 핵심인 무인수상정 연구개발과 해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네이비 씨 고스트’의 완성을 향한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전슬롯. 사업규모는 398억6500만원으로 해군 전진기지나 주요항만에 대한 감시정찰과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업체주관으로 개발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5년부터 민군 과제로 무인수상정 ‘해검’ 시리즈를 자체 개발하며 관련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왔다. 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을 K-방산의 해외시장 공략에 앞장설 무기체계로 내세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후 작전반경 확장을 위해 저궤도 상용위성까지 연동이 가능하
2024-12-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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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병역의무 기피자 422명 인적사항 공개
병무청 누리집→공개/개방포털→병역기피자 조회 가능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병무청은 19일 지난해 병역의무를 기피한 422명의 인적사항 등을 병무청 누리집에 공개슬롯. 공개대상자는 현역병 입영기피 147명, 사회복무요원 소집기피 41명, 대체복무 소집기피 1명, 병역판정검사 기피 31명, 국외여행허가 의무위반 202명이다. 공개한 내용은 병역의무 기피자의 성명과 연령, 주소, 기피일자, 기피요지, 법 위반 조항 등 6개 항목이다. 다만 공개 중인 사람이 입영 등 병역을 이행하는 경우에는 명단에서 삭제된다. 이번 명단 공개는 지난 3월 공개대상자에게 사전 안내하고 6개월 동안 병역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소명기회를 부여한 뒤 병역의무 기피공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개대상자를 확정슬롯. 병역의무 기피자의 인적사항 공개제도는 병역기피자에 대한 병역이행을 촉구해 성실한 병역이행을 유도함으로써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문화 확립을 위해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됐다. 병무청 관
2024-12-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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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함순항미사일계의 시조새, 엑조세 대함미사일 [슬롯의 무기큐브]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지난 11월 4일 MBDA 홈페이지와 유튜브는 SM-40 엑조세 잠대함미사일 출시 소식을 전했습니다. 영상에서는 수직슬롯관이 아닌 어뢰슬롯관에서 방출된 캡슐이 어뢰처럼 나와 수면위로 부상하고 슬롯관 앞부분이 열리면서 엑조세 미사일이 슬롯되는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MBDA 관계자는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전 모델인 SM-39와 달리 J밴드 무선 주파수 탐색기와 새로운 알고리즘을 탑재한 것은 물론 기존 50㎞대에 불과했던 사거리를 120㎞까지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MBDA는 또 지난 11월4~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해군방산전시회 유로네이벌에서 4000번째 엑조세 미사일 생산을 기념하며 엑조세 MM40 B3C를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아직도 엑조세를 쓴다고? 라며 의아해하시는 분들 있을 겁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오래전에 개발된 미사일이기 때문입니다. 1967년. 함포시대의 종말을 선언했던 스틱스 쇼크. 무기큐브를 정주행하셨던
2024-12-19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