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곽종근·조지호 증인신문
2월 6일부터 ‘하루종일’ 탄핵 심판
6~8차 변론바카라사이트 추천 지정하자 尹측 반발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을 시작으로 증인 신문에 들어간다. 김용현 전 장관도 증인으로 법정에 세운다. 변론기일도 8차까지 일괄 지정했다. 윤석열 바카라사이트 추천 측의 반발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윤석열 바카라사이트 추천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헌재는 청구인(국회)측과 피청구인(윤석열 바카라사이트 추천)측 의견 진술을 듣고 쟁점 정리와 증거 조사를 마친 후 향후 재판 일정을 정했다.
헌재는 윤 바카라사이트 추천의 체포 상태와 상관없이 탄핵 심판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3차·4차·5차 기일에 대해 피청구인의 송달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다시 기일 통지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한 뒤 추가로 6차부터 8차까지 기일을 지정했다. 헌재는 지난달 변론준비기일에서 1월 21일(3차), 1월 24일(4차), 2월 4일(5차)을 변론기일로 지정했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였다.
문 권한대행은 “2월 6일(6차), 2월 11일(7차), 2월 18일(8차) 오전 10시부터 하루 종일 지정한다”고 했다. 윤 바카라사이트 추천 측이 기일이 지나치게 촘촘하다며 여러 차례 반발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차 변호사는 “피청구인이 체포된 상황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틀 간격으로 (진행하면) 충실한 변론이 힘들다”며 “피청구인에게도 인권이 있다. 접견도 어려운데 어떻게 변론 준비를 하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문 권한대행은 “평의를 거쳤고 근거는 전례다. 2월 6일부터 하루 종일 한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바카라사이트 추천”고 답바카라사이트 추천. 차 변호사가 또다시 반론을 제기하자 문 권한대행은 “재판부에서 충분히 논의를 거쳤다. 변경하지 않겠다”고 제지바카라사이트 추천.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증인 신문 절차도 시작된다. 국회 측이 신청한 5명의 증인을 모두 채택바카라사이트 추천. 오는 23일 4차 기일에는 곽종근 특수전 사령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을 각각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부터 신문한다. 2월 4일 5차 기일에는 순서대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윤 바카라사이트 추천 측이 신청한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해서는 2월 6일(6차) 증인 신문을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윤 바카라사이트 추천 측이 김 전 장관 신문을 앞당겨 달라고 요청해 고려할 방침이다.
이날 국회 측에서는 정청래 소추위원(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대리인 김진한 변호사가 36분간 탄핵 소추 사유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비상계엄 선포 ▷국회 봉쇄 및 침입 ▷군병력에 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침입 및 압수수색 ▷계엄포고령 선포 ▷법관 체포 및 구금 지시 등 5가지 행위를 소추 사유로 지목바카라사이트 추천.
김 변호사는 “비상계엄과 이어진 행위는 단순히 국가기관을 침범한 행위가 아니라 권력의 견제와 통제라는 헌정질서, 균형 시스템을 파괴한 국헌문란 행위”라며 “피청구인은 매우 위험하다. 바카라사이트 추천을 파면하지 않으면 이를 본보기로 삼아 미래 독재자를 키워내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바카라사이트 추천 측에서는 조대현·배진한·차기환 변호사가 답변했다. 조대현·배진한 변호사가 2시 37분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약 1시간 40분가량 진행했다. 10분간 휴정 뒤 차기환 변호사가 10분가량 변론을 이어갔다. 윤 바카라사이트 추천 측의 답변이 지나치게 길어지자 문 권한대행이 차 변호사의 변론을 중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