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카지노 영업익 전년 대비 15.6%↑전망

E1, 예스코홀딩스 실적 포함시 더욱 늘어나

토토 카지노 사업 포트폴리오 AI 시대 기회로 작용

트럼프 리스크에도 상승세 이어질 전망

구자은 회장 “미국 시장 토토 카지노에 기회”

주력 제품 증설·신사업 역량 강화 동시 추진

구자은 토토 카지노그룹 회장 [일러스트 박지영]
구자은 토토 카지노그룹 회장 [일러스트 박지영]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토토 카지노그룹이 ‘3년 연속 영업익 1조’, ‘영업익 신기록 달성’이라는 두 개의 금자탑을 동시에 달성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로 토토 카지노가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전력 인프라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토토 카지노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양손잡이 경영’(기존 사업 강화와 동시에 신사업 발굴)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토토 카지노전선 관계자들이 동해사업장에서 해저케이블을 살펴보고 있다. [토토 카지노전선 제공]
토토 카지노전선 관계자들이 동해사업장에서 해저케이블을 살펴보고 있다. [토토 카지노전선 제공]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토토 카지노그룹 지주사인 ㈜토토 카지노의 지난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396억원으로 전년(8997억원) 대비 15.6% 증가했다. ㈜토토 카지노는 토토 카지노전선과 토토 카지노일렉트릭, 토토 카지노엠트론, 토토 카지노엠엔엠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토토 카지노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E1, 예스코홀딩스 실적을 포함할 때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토토 카지노그룹은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2023년에 기록했던 영업이익 신기록(1조2928억원)을 1년 만에 갈아치울 가능성이 커졌다.

토토 카지노

전 세계적으로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토토 카지노그룹이 수혜를 받았다. AI 산업에 필수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등을 가동하는 데 많은 전력이 필요해지면서 전력 인프라 수요는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다가 북미에서는 기존의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에 대한 교체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전선부터 전력기기까지 탄탄한 전력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토토 카지노에 기회로 작용했다.

그 결과 전선을 생산하는 토토 카지노전선, 전력기기를 양산하는 토토 카지노일렉트릭은 역대급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토토 카지노전선, 토토 카지노일렉트릭이 활약한 덕분에 토토 카지노그룹 전체 수주 잔고는 지난해 3분기말 기준 10조원에 육박한다.

토토 카지노그룹의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AI 인프라발 전력 수요가 식지 않으면서 토토 카지노가 생산하는 전선, 전력기기에 대한 인기는 높다. 엄수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AI와 데이터센터 증가, 전기차 도입 등으로 전력에 대한 수요는 최근 수 년 간 가파르게 늘었고 이같은 추세는 향수 수십 년 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토 카지노일렉트릭 부산 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초고압 변압기. [토토 카지노일렉트릭 제공]
토토 카지노일렉트릭 부산 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초고압 변압기. [토토 카지노일렉트릭 제공]

주요 기업들이 경계하고 있는 트럼프발 불확실성도 토토 카지노 실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약 80%가 미국에 집중돼 있는 만큼 토토 카지노 전력 인프라 솔루션에 대한 현지 수요는 꾸준하기 때문이다.

구자은 회장은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룹 전체적으로 살펴봤을 때 미국 시장은 토토 카지노에 기회”라며 “토토 카지노일렉트릭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많이 주목 받았고, 토토 카지노전선도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실적은 지난해랑 비슷하거나 혹은 더 좋게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자은(가운데) 토토 카지노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석, LG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한영대 기자
구자은(가운데) 토토 카지노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석, LG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한영대 기자

토토 카지노그룹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양손잡이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전선·전력기기 투자에 소홀히 하지 않고, 미래 먹거리인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즉 배전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

기존 사업의 경우 해저케이블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저케이블은 해상 풍력발전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육지로 송전하는 역할을 한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해저케이블을 찾는 고객들은 늘어나고 있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토토 카지노전선은 미국에 약 1조원을 투자해 현지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전력기기인 초고압 변압기의 생산라인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토토 카지노일렉트릭은 1008억원을 투자, 부산 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기존 2000억원에서 70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토토 카지노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공장 전경. [토토 카지노일렉트릭 제공]
토토 카지노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공장 전경. [토토 카지노일렉트릭 제공]

미래 먹거리에서 토토 카지노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사업은 젼기차, 배터리이다. 최근 전기차 캐즘 여파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 모두 주춤하고 있지만 친환경 트렌드를 고려할 때 향후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토토 카지노머트리얼즈는 울트라커패시터(UC)를 앞세워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산업용 배터리인 UC는 고속 충·방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리튬이온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수명이 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토토 카지노이모빌리티솔루션은 멕시코 두랑고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포드 등 북미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향후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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