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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맥주 강국’ 벨기에에서 2021년부터 무에볼루션 바카라 맥주의 인기가 급증하기 시작했다고 코트라(KOTRA)가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벨기에 무에볼루션 바카라 맥주 판매량은 지난 2018년(3480만달러)보다 2배(6350만달러)로 증가했다. 특히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판매량이 급증했다.
벨기에의 대형 유통 D사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5~10년 전만 해도 무에볼루션 바카라 제품이 5개 정도밖에 없었으나, 현재는 기술 발전으로 전통 맥주와 맛이 비슷한 무에볼루션 바카라 제품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벨기에 음료 기업인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는 맥주 제조 공장의 무에볼루션 바카라 기술에 많은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에볼루션 바카라 맥주의 인기는 EU(유럽연합)의 에볼루션 바카라 시장 규제 강화도 영향을 미쳤다. EU 집행위원회는 2021년 ‘유럽의 암 극복 계획(Europe’s Beating Cancer Plan)’을 발표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에볼루션 바카라로 인한 암 사망 환자가 2016년 전체 사망자 중 29%를 차지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25년까지 해로운 에볼루션 바카라 사용을 최소 10% 줄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코트라 관계자는 “벨기에에서는 EU의 정책 요소를 반영한 시장 변화로 더욱 다양한 무에볼루션 바카라 맥주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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