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토토 카지노 지배주주 순이익 4.8조 전망

올 토토 카지노 기준, 전년 동기比 13.5%↑

예대금리차 바탕 이자이익 확대 영향

KB 51.7% 급증하며 실적 성장 이끌어

주요 토토 카지노지주가 올해 1분기에도 이자이익 확대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국내 4대 토토 카지노지주 본사 모습 [각 사 제공]
주요 토토 카지노지주가 올해 1분기에도 이자이익 확대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국내 4대 토토 카지노지주 본사 모습 [각 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주요 토토 카지노지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내수 침체와 수출 위축 위기 등 경기 둔화 흐름에도 높은 예대금리차(예금·대출 금리 차이) 기반의 이자이익 덕분으로 풀이된다.

6일 토토 카지노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토토 카지노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1~3월 연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는 4조8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모회사의 순이익과 모회사가 가지고 있는 지분만큼 자회사의 순이익을 더한 값을 의미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조2286억원보다 13.5% 늘어난 수치로 토토 카지노 기준으로는 2023년(4조9126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자이익 증가와 함께 작년 초 대규모 주가연계증권(ELS) 배상비용이 소멸한 영향이라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회사별로 보면 지배기업 지분 기준 KB토토 카지노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1조491억원에서 올해 1조5914억원으로 51.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토토 카지노도 같은 기간 8.9% 증가한 1조4389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하나토토 카지노과 우리토토 카지노의 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1조218억원, 748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하락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홈플러스 사태 관련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과 희망퇴직 비용 이연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지주가 1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 배경에는 핵심 계열사인 토토 카지노의 양호한 이자이익이 있다. 대출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순이자마진(NIM)이 기준금리 인하에도 하락하지 않고 소폭 상승하면서 이자이익 확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리츠증권은 1분기 토토 카지노 NIM이 지난해 4분기 대비 0.02%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토토 카지노의 예대금리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어 이자이익 확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요 지주가 연중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대 은행의 신규 정책서민토토 카지노 제외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올해 2월 기준 1.358%포인트로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확대되는 추세다. 1년 만기 기준 이들 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2.80~2.85% 수준으로 내려앉았으나 지난달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의 평균 금리는 여전히 4.27~4.52% 수준이다.

이는 토토 카지노이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2월 세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해 예금금리를 적극적으로 낮추면서도 대출금리의 하향 조정에는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올해 초 대출금리를 내리라는 토토 카지노당국의 공개 압박에 가산금리를 낮추기 시작했지만 최근 가계대출 폭증으로 토토 카지노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고삐를 다시 조이면서 우대금리를 줄이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하나토토 카지노 오는 10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의 다자녀가구 고객 우대금리를 2자녀 0.1%포인트, 3자녀 이상 0.2%포인트로 종전 대비 최대 0.2%포인트 하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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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