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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그룹 JYJ멤버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를 카지노사이트 추천 수억원대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여성 BJ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또 보복 편지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10-1형사부(나)는 전날 BJ A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공갈) 혐의 카지노사이트 추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혐의는 모두 인정하지만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피해자(김준수)한테 카지노사이트 추천을 목적으로 편지를 보냈나?”고 물었고, A씨는 “편지를 보낸 적은 있지만 카지노사이트 추천을 한 적은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재판부가 “보복 목적 카지노사이트 추천으로 기소된 게 있지 않나”라고 재차 물었고, A씨는 “공소장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른 녹음분이 제3자에게 있다고 한다”면서 질문을 이어갔고, A씨는 “기자분에게 2년 전에 제보 목적으로 건넸다”고 말카지노사이트 추천.

검찰은 A씨의 카지노사이트 추천를 기각해달라며 1심과 같이 징역 7년 형량을 구형했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진술에서 “A씨는 자기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뒤늦게 후회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도 피해자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카지노사이트 추천를 요구했다.

이어 “추가 건으로 진행되는 사건들은 있지만 향후 죗값을 달게 받은 이후에는 다시는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 굳게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나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피해자분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극심한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로 잠을 쉽게 이루기가 힘든 상태였고, 바보처럼 프로포폴 중독에 빠지게 됐다”며 “그로 인해 피해자분께 정신적 금전적으로 크나큰 피해를 줬다”고 카지노사이트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비밀 유지를 하고 정신적인 피해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피해자분과 소통이 쉽지 만은 않았다”며 “피해자분께서 받은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계속 사과의 카지노사이트 추천를 쓰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노력을 해왔다. 다시는 피해자에게 똑같은 피해를 주는 일은 제 목숨을 걸고 없을 거라고 맹세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부친이 암 투병 중임을 강조하면서 “사회에 나가면 요양 자격증을 따서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카지노사이트 추천.

한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숲(아프리카TV 전신)에서 BJ로 활동해 온 A씨는 2020년 9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김준수를 카지노사이트 추천 101회에 걸쳐 총 8억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김준수와 사적으로 대화한 내용을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인정해 징역 7년을 선고카지노사이트 추천.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의 관계가 소홀해지자 사적 대화 내용 녹음 자료와 사진 찍은 걸 이용해 금품을 갈취하기로 했다”며 “4년에 걸쳐 101회 동안 카지노사이트 추천4000만원의 금품을 갈취했다. 범행 수법과 기간 등을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한편, A씨에 대한 카지노사이트 추천 선고일은 올 5월1일이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