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실험센터 실증슬롯사이트와 지하수-지표수 통합해석 기술 협력

금한승(왼쪽) 슬롯사이트장과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금한승(왼쪽) 슬롯사이트장과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과의 국가 슬롯사이트 정책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기후 변화에 따른 물슬롯사이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요구되는 가운데, 양 기관은 물순환 전주기를 고려한 통합 물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교류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지하수-하천 연계관리를 위한 공동 슬롯사이트와 슬롯사이트 장비 및 하천실험센터 등의 시설 공동 활용, 유량·지하수 분야 국제표준 및 국가표준 활동 협력 등 양 기관의 상호협력이 요구되는 사항들로 이뤄졌다. 또한 협력 분야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세부 업무에 관한 상호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건설연의 독보적인 실험시설을 보유한 하천실험센터의 다양한 실증연구를 포함하여 지표수-지하수 통합 수문해석 모형 SWAT-K(스왓케이, Soil and Water Assessment Tool-Korea) 등이 상호 협력을 위한 핵심 의제로서 수질, 수생태 분야의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슬롯사이트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국가 물환경 관리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