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가상 바카라 [인스타그램]
인피니티 가상 바카라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그룹 인피니트 가상 바카라이 전 소속사를 상대로 한 정산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가상 바카라은 최근 전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미지급 정산금소송에서지난달 28일 승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는 원고(가상 바카라)에게 정산금에 대해서는 2023년 4월 21일부터 각 2025년 2월 28일까지는 연 6%, 그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라고 판결했다.

지난 2022년 8월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상 바카라은 계약 당시 약속한 계약금을 비롯해 방송 출연, 팬미팅, 앨범 발매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받지 못했다.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내용증명 및 계약 위반 사항에 관한 시정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계속되는 무응답에 가상 바카라은 지난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했다. 이후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강제 조정이 성립됐다.

당시 가상 바카라은 인피니트 활동 정산금을 비롯해 유튜브 출연료, 일본 팬미팅 정산금 등 2년여 간의 활동 전반에 대한 정산금 지급 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