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일러스트 세력은 헌정 질서 파괴 주범·국정 위기 유발 집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제21대 슬롯 머신 일러스트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제21대 슬롯 머신 일러스트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주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다가오는 대선은 마땅히 ‘슬롯 머신 일러스트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슬롯 머신 일러스트 세력이야말로 헌정 질서 파괴 주범이자 내전을 촉발해 온 국정 위기 유발 집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4일 대통령은 헌법재판소로부터 법적으로 심판받았다”며 “이제는 민주당 슬롯 머신 일러스트 세력이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을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퇴장과 함께 슬롯 머신 일러스트 전 대표가 정치 무대에서 동시에 사라지는 것이 시대의 명령”이라며 “지금 슬롯 머신 일러스트 세력은 입만 열면 ‘내란 종식’을 외치고 있다. 그 내란 종식은 슬롯 머신 일러스트 세력의 퇴장으로 비로소 완성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원내대표는 “그동안 의회와 정부는 연쇄 탄핵과 계엄과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주고받았다. 마치 핵전쟁처럼 상호 확증 파괴를 시도하며 우리 정치는 망가졌다”며 “이것은 여야의 문제면서 동시에 6공화국 체제의 와해를 보여 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래서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제왕적 의회의 권력 남용도 제한할 수 있는 구조로 가야 한다”며 “그래야만 극단적 대결과 무한 정쟁의 구태 정치를 끝내고 상생과 협치의 새로운 정치를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이미 국민 대다수는 물론 국가 원로, 국회의장, 국민의힘, 심지어 민주당 대선 후보까지도 개헌을 찬성하고 있다. 그런데 오직 슬롯 머신 일러스트 세력만이 개헌을 반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변화, 역사의 진보를 거부하는 수구적 행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분열과 정쟁의 구태 정치를 끝내고 상생과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는 역사의 일대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분열과 정쟁의 슬롯 머신 일러스트 수구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 정치 무대에서 퇴장시켜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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