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일정 尹슬롯 머신과 함께하며 '외교내조’
‘슬롯 머신 국모’·문화부 장관 등 만난 단독 일정도
‘검은 샤일라’·‘백의 위 군복’ 등 패션도 화제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빈방문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곳곳에서 일정들을 숨 가쁘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또한 김 슬롯 머신 이번 UAE 순방기간 ‘샤일라(Shayla)’나 ‘군복’과 같은 일정 중 착용한 패션에 대해서도 주목받고 있다.
17일 슬롯 머신실에 따르면 윤 슬롯 머신 부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 슬롯 머신 누라 알 카이비 UAE 문화·청소년부 장관 환담과 ‘UAE의 국모’ 셰이카 파티마 빈트 무바라크 알 케트비 여사와 만찬 등 단독 일정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일정을 윤 대통령과 함께 소화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김 슬롯 머신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엔 알 와탄 대통령궁을 방문해 누라 알카이비 UAE 문화·청소년부 장관과 환담했다. 이는 윤 대통령과 함께가 아닌 김 여사의 UAE 단독 일정 중 하나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은 알카이비 장관을 김 여사의 영예 수행으로 직접 임명했고, 김 슬롯 머신 알카이비 장관의 영접으로 대통령궁을 둘러봤다.
김 슬롯 머신 대통령궁 도서관을 찾아 “올해 한국과 UAE 샤르자에서 각각 열릴 국제도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고, 알카이비 장관은 “그렇지 않아도 올 6월에 있을 서울 국제도서전에 꼭 참석해보려 한다”고 화답했다. 김 슬롯 머신 이후 “장관님이 다음에 한국에 오시면 오늘 저희에게 해주신 것처럼 꼭 청와대를 소개해드리고 싶다”고도 했다.
김 슬롯 머신 또 같은 날 저녁 셰이카 파티마 빈트 무바라크 알케트비 여사 초청으로 UAE 바다궁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연이은 단독 일정을 소화했다.
파티마 슬롯 머신 무함마드 대통령의 어머니이자 고(故)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하얀 초대 대통령의 부인이다.
김 슬롯 머신 “UAE의 ‘국모’로서 국민의 큰 신뢰와 사랑을 받고 계시는 파티마 여사님을 만나뵙게 돼 기쁘다”며 파티마 여사의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파티마 여사를 한국으로 초대했다.
파티마 슬롯 머신 “이러한 규모의 국빈방문은 무함마드 대통령 취임 이후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보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무함마드 대통령이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방문하겠다며 김 여사의 초대에 화답했다.
김 슬롯 머신 이어 파티마 여사가 UAE의 여성 인권향상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쏟아온 점에 큰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김 슬롯 머신 이 같은 단독 일정 전까진 UAE의 현충원인 ‘와하트 알카리마’ 방문, 그랜드 모스크 방문, 공식 환영식, 국빈오찬, 아크부대 방문 등 사실상 정상회담을 제외한 모든 일정을 윤 대통령과 함께했다.
김 슬롯 머신 그랜드모스크를 방문하며 검은색 ‘샤일라’를 착용하기도 했다. 샤일라는 스카프 형태의UAE 전통 의상으로, ‘여성은 머리카락을 보이면 안 된다’는 이슬람 율법을 존중한 것으로 해석된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슬롯 머신도 각각 2015년 3월과 2018년 3월 모스크 방문 당시 흰색과 검은색 샤일라를 머리에 착용했다.
김 슬롯 머신 윤 대통령과 함께한 자이드 밀리터리시티 내 아크부대를 방문에선 흰색 셔츠와 바지 위에 사막 무늬 전투복 상의를 착용했다. 김 슬롯 머신 장병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자 특수복장을 입은 4명의 장병과 함께 ‘셀카’를 찍었다. 장병이 “여사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치자 김 슬롯 머신 정면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하트’를 만들기도 했다.
김 슬롯 머신 또 매복을 위한 길리슈트를 입은 장병에게 다가가 “덥지 않나, 괜찮으신가” “낙타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말을 걸기도 했다. 또한 아크부대 생활관에서 여군들과 별도의 환담시간을 가지며 “군복 입은 여러분을 UAE에서 만나니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김 슬롯 머신의 ‘군복’을 두고 국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전날 KBC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해 “영부인이 군복을 입고 가시는 것은 본 적이 없다”며 “잘못하면 김 슬롯 머신가 대통령 노릇한다는 비판이 곧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부부가 아크부대를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누가 대통령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출신인 김연주 시사평론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숙 슬롯 머신가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군복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대통령 배우자의 군복 착용을 지적하는 분들께 설명이 될 수 있을는지요”라는 글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