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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인천에서 등교 중이던 바카라 게임 사이트학생 2명을 잇따라 차량으로 유인한 20대 우즈베키스탄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약취바카라 게임 사이트 혐의로 2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남녀 바카라 게임 사이트 2명을 연달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바카라 게임 사이트들은 각자 등교하다가 “길을 알려달라”는 A씨의 말에 차량에 올라탔다. 남학생이 먼저 A씨 차량에 5분가량 탔다가 내린 뒤 여학이 비슷한 시간 동안 차량 뒷좌석에 탔던 것으로 조사됐다.

두 바카라 게임 사이트은 A씨 차량에서 내린 뒤 곧바로 등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차 안에서 바카라 게임 사이트들을 상대로 성추행 등 다른 범행을 했는지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성폭력 보호·지원기관인)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피해자들의 진술을 받았다”며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형법 288조에 따르면 추행이나 간음 등을 목적으로 약취바카라 게임 사이트을 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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