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토토청사 전경.[카지노 토토 제공]
카지노 토토청사 전경.[카지노 토토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경관을 훼손하는 1년 이상 방치된 카지노 토토을 대상으로 카지노 토토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유자가 직접 카지노 토토 철거시 동당 200만원을 지원하며 토지소유자가 5년 이상 공공용지로 사용 승낙시 영천시에서 직접 카지노 토토을 철거하고 공용주차장이나 쉼터 등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28일까지 카지노 토토정비 신청자를 모집하며 현장 확인 및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영천은 지난 2022년 ‘카지노 토토정비 지원 조례’ 제정, 2023년 카지노 토토실태조사 실시, 2023~2024년 카지노 토토정비 및 활용사업 추진으로 총 22개 동을 철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방치된 카지노 토토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환경문제, 범죄예방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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