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해군 정예화·핵무장화 중요 국방발전전략”
핵동력전략유도탄바카라 온라인·북한판 이지스함도 공개
한미 연합연습 견제 “적 해상·수중활동 좌시 안해”
南, 한미 원자력협정 등으로 핵바카라 온라인 첫발도 못떼
북한판 이지스함, 러 호위함과 유사 기술이전 의혹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동력전략유도탄바카라 온라인’ 건조 실태를 현지지도했다고 8일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8/news-p.v1.20250308.95a3243a88fd4599bdf2f6e9fa0c4e94_P1.jpg)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핵추진바카라 온라인과 ‘북한판 이지스함’을 전격 공개하며 놀랄 정도로 빠르게 위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해군력을 과시했다.
특히 북한은 최소 5000t급 이상으로 바카라 온라인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까지 가능한 핵추진 탄도유도탄 바카라 온라인(SSBN)으로 추정되는 ‘핵동력전략유도탄바카라 온라인’을 건조 중인 사실을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요 조선소들의 함선건조사업을 현지지도했다며 ‘웅대한 선진 해양강국 건설 실현’, ‘국가 해양주권 수호와 선박공업 발전’에서 괄목한 의의를 지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시점과 장소는 바카라 온라인하지 않았다.
다만 바카라 온라인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양복과 점퍼 차림 등 복장이 다양하고 ‘중요 조선소들’이라고 표현했다는 점에서 최소 이틀 이상 여러 곳에서 현지지도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동서 양면이 바다로 돼있는 우리나라에 있어서 해양주권은 국권의 핵심”이라며 “해군무력의 정예화, 핵무장화는 현시기 우리 당의 주권 사수의지가 집약된 국방발전전략의 중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다를 어떻게 수호하는가에 사회주의조선의 백년대계가 달려있다”며 “비할 바 없이 위혁적인 함선들이 적대세력들의 악습화된 ‘포함외교’를 제압하는 핵강국의 강위력한 억제력으로서 사명을 수행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방대한 전략자산들의 항시적인 출몰로 국가의 주권과 이익을 엄중히 위협하고 있는 적들의 해상 및 수중 군사활동들을 절대로 좌시하기 않을 것”이라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해상방위력은 제한된 수역이 따로 없이 필요하다고 간주되는 임의의 수역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행사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 실드)와 항공모함과 핵바카라 온라인, 전략폭격기 등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견제 및 대응 의미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북한이 이날 처음 공개한 핵추진바카라 온라인 건조 사실과 사진이 눈길을 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노동당 제8차대회 결정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핵동력전략유도탄바카라 온라인’ 건조 실태를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을 통해 확인 가능한 건조 받침이나 전반적인 크기 등을 볼 때 북한이 앞서 바카라 온라인한 최대 3000t급으로 추정되는 ‘김군옥영웅함’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다는 점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은 “북한이 주장한 핵추진바카라 온라인은 신포조선소에서 건조중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3000t급 김군옥영웅함과 비교시 톤수와 크기가 증가한 바카라 온라인으로 판단된다”며 북한의 이번에 공개한 핵추진바카라 온라인이 5000~6000t급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동력전략유도탄바카라 온라인에 대해 “북한은 유도탄이란 표현을 탄도미사일에만 사용해왔다는 점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유도탄이 미사일과 같은 개념인 만큼 광의로는 바카라 온라인발사순항미사일(SLCM)도 배제하기 어려워 SLBM과 동시 발사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홍 위원은 이어 “유도탄을 기존 단거리급의 의미가 아닌 포괄적으로 전략급 중장거리 미사일의 유도기능을 강조하는 맥락으로 사용했거나 핵추진동력으로 원거리 기동 후 단거리·준중거리 핵탄두 장착 미사일을 발사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의도적이던, 의도적이지 않던 북한의 바카라 온라인 개념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한 탓에 이번 ‘핵동력전략유도탄바카라 온라인’의 실체를 단정 짓긴 쉽지 않다.
다만 한국이 한미 원자력협정 등에 따라 핵추진바카라 온라인 개발에 착수조차 못하는 형편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비약적인 바카라 온라인 발전 속도는 달갑지 않은 소식일 수밖에 없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은 제8차 당대회 이후 상대적으로 빈약한 해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카라 온라인에서 SLBM과 SLCM 발사시험을 통한 바카라 온라인 기반 미사일 개량에 주력해왔고, 동시에 핵추진 동력기반 바카라 온라인 개발을 추진해왔다”며 “핵바카라 온라인은 미국과 러시아의 주력무기라는 점에서 러시아로부터 기술지원 등도 예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요 조서소들의 함선건조사업을 현지지도했다며 ‘북한판 이지스구축함’으로 불리는 새로운 함정을 건조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8/news-p.v1.20250308.487042a413ba48c5a064939c4b56d5d2_P1.jpg)
북한이 이날 핵추진바카라 온라인 건조 사실을 전격 공개한 것은 2021년 제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방력발전 5개년 계획 5대 과업 중 하나인 핵바카라 온라인 및 수중발사전략무기 보유와 관련해 목표한 마지막 해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다는 점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신형 ‘북한판 이지스구축함’도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일각에선 4000~5000t급으로 추정되는 해당 군함이 위상배열레이더와 전자전 장비 등을 탑재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홍 위원은 “바카라 온라인된 수상함은 러시아의 그리고로비치급 호위함과 유사하다”며 “2023년 북러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의 러시아 태평양함대 방문 등을 통해 그리고로비치급 호위함과 유사한 모델 건조와 관련한 북러 협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