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사이트POP(왼쪽), 카카오맵(오른쪽)]](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9/news-p.v1.20250309.b9eebc1aee4c46baa17f58038e79848b_P1.jp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손예진이 지난해 슬롯 사이트 한복판에 새로 지은 건물이 반년 넘게 공실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뉴스1이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손예진은 2022년 8월 9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신논현역, 2호선 슬롯 사이트역 인근에 있는 대지면적 277.7㎡(84평)의 2층짜리 상가 건물을 244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바로 건물 슬롯 사이트에 들어갔다. 슬롯 사이트 빌딩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724㎡(219평) 규모다.
채권 최고액이 180억 원인 점을 미뤄보아 150억 원의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6월 건물이 준공 완료됐지만, 아직 입점한 업체는 없다. 건축물 용도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슬롯 사이트역 상권에 맞는 임차 업종을 구하고 있다.
슬롯 사이트역 상권은 24시간 일주일 내내 유동 인구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대로변 이면 코너에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슬롯 사이트에 있음에도 반년 넘게 공실인 원인으로는 높은 임대료가 꼽힌다.
2층 기준 3.3㎡(평)당 임대료가 30만 원이면, 30평 기준 월 900만 원이다. 관리비는 100만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임차인을 구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