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상대로 시비·위협

메이저카지노경찰서 별량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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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메이저카지노 증상이 있는 30대 남성이 마을 사람들을 상대로 시비와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의해 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순천경찰서(서장 국승인) 별량파출소는 13일 주민들로부터 112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된 30대 메이저카지노 환자 A씨 보호자를 설득해 모 병원에 보호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길을 걷는 여성을 따라 다니며 시비를 걸고 식당에서 손님과 말다툼을 벌여 두 차례 112 신고에 접수됐고 파출소 방문 신고도 있었다.

조사 결과 메이저카지노을 앓고 있는 A씨는 최근 치료약 복용을 중단하면서 증세가 심해진 상태였으며, 자칫 돌발행동 등으로 인한 타인에 대한 위해 우려가 높은 상황이었다.

최병환 별량파출소장은 “최근 메이저카지노 등 정신 병력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증가해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 발생 시 신속하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