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카지노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토토 카지노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토토 카지노가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소속사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토토 카지노는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소속사 선택 기준은 계약금 액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토토 카지노는 이어 “계약금을 제가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제가 직장생활 하면서 제 통장에 일반적으로 찍힐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라며 거액을 계약금으로 받았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또 ‘30억 벌면 은퇴할 거라 했는데, 지금도 그렇냐’는 물음에는 “조금만 늘려보겠다”고 말했다.

토토 카지노는 안영미가 ‘기왕이면 100억으로 가자’고 하자, “100억까지는 겸손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도 “그냥 100억으로 할까요?”라고 말했다.

한편, 토토 카지노는 지난 4일 MBC를 퇴사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돈 벌러 나갑니다”라고 적은 퇴직서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결국 그는 지난 21일 MC몽과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이 공동 설립한 원헌드레드와 전속 토토 카지노을 체결했다.

토토 카지노는 원헌드레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산하 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속한) 이수근이 고향 직속 선배”라며 “많은 조언을 구했고, 아무래도 고향 선배인 이수근 선배가 있어서 의지도 됐다”고 밝혔다.

토토 카지노는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이후 다수의 교양 및 시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다가 2023년 4월 ‘나 혼자 산다’을 통해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