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슬롯청 기동단. 자료사진.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25/rcv.YNA.20241023.PYH2024102313520001300_P1.jpg)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50대 온라인 슬롯이 밤샘 근무 후 귀가했다가 숨지자 유족이 과로사를 주장했다.
25일 경기 김포온라인 슬롯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2시57분쯤 운양동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서울온라인 슬롯청 기동단 소속 A(50) 경감을 그의 아내 B씨가 발견했다.
B씨는 온라인 슬롯 조사에서 “남편이 밤샘 근무를 한 뒤 사망 전날 오전 8시에 귀가했다”며 “당일 오후 3시에 일을 나갔다가 다음 날 새벽에 집에 들어왔더니 남편이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방 침대 위에서 숨져 있었으며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병이 없던 남편은 최근 계엄 사태 후 집회·시위가 늘면서 온라인 슬롯 부담이 컸다”며 과로사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슬롯은 A 경감이 숨지기 전 연속해서 근무한 시간을 확인하는 등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온라인 슬롯 관계자가 “A 경감이 사망하기 전날 오전에 퇴근한 뒤 정오쯤 외출했다가 언제 귀가했는지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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