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전장 대비 9.72% 하락한 1만2170원 마감
메리츠證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의견 매수→매도
목표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3만2000원→1만원으로 하향 조정
“기존 출시작 부진과 인건비 부담”
![넥슨 사옥.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1/news-p.v1.20250311.8a6fa335fe48401981aeefc594e7161f_P1.png)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주가가 11일 증권가의 ‘적자’ 전망에 10% 가까이 급락하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는 전장 대비 9.72% 내린 1만2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0.53% 하락한 1만206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에 대해 기존 출시작 부진과 인건비 부담에 ‘실적 악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매도’로, 목표주가는 3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가 올해 연간 5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퍼디’, ‘블루아카이브’ 모두 예상 대비 부진한 가운데 (‘퍼디’의 경우) 오는 7월 1주년 업데이트까지 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이어 “퍼디팀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 현재도 약 100여건의 채용 공고가 있어 추가 증원될 수 있다”며 “문제는 감소하는 매출인데, 퍼디 반등을 기대하기에 이미 게이머는 떠나갔고 다음 신작은 너무 멀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합병 후 900명 수준이던 인력은 현재 1400명까지 증가해 본격 현금 소진 구간에 진입한다”며 “매력 제고를 위해서는 인력 관련 의사 결정이 변경되거나 기존작 반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실적 반등을 위해선 “단기적으로는 다음 신작 ‘아라드’와 같은 지식재산권(IP)을 공유하는 ‘카잔’의 성과가 중요하다”며 “부진한 성과가 도출될 경우 아라드 또한 계획이 수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al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