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새내기들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를 관람하기 위해 아침 6시 30분부터 대기하고 있다. [대전=차민주 기자/@chami]
카이스트 새내기들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를 관람하기 위해 아침 6시 30분부터 대기하고 있다. [대전=차민주 기자/@chami]

[헤럴드경제(대전)=김광우·차민주 기자] “오후 3시 시작인데, 새벽부터 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 입구에 길게 늘어선 줄. 행사 시작만을 기다리는 사람만도 족히 1000명에 달했다. 심지어 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과 중국 등 해외에서 온 방문객들도 적지 않았다.

마치 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모습에, 길을 지나던 행인들도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인파를 바라봤다.

이들이 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리는 것은 바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과학의 진화는 물론, K-엔터테인먼트의 진수까지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ICT·과학기술 행사다.

지난 9일 대전 카이스트(KAIST)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미디어그룹 주최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KAIST 학생들과 일반 관객 등 약 1만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를 관람하기 위해 약 1만 명의 인파가 몰린 모습 [차민주 기자/@chami]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를 관람하기 위해 약 1만 명의 인파가 몰린 모습 [차민주 기자/@chami]

행사 열기는 전날부터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행사 시작 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 전인 오전 6시부터 행사장 입구에 줄을 섰다. 입장 시간이 가까워지자 대기 줄은 행사장을 한 바퀴 감고도 남을 정도로 길게 이어졌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일찍 모인 이들만 1000여명에 달했다.

이날 동이 트기 전부터 줄을 서 있던 김소희(31) 씨는 “광주에서 내려와 아침 6시부터 대기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며 “지드래곤 무대는 물론 바둑기사 이세돌이 참여하는 세션 등 다양한 저명인사들이 출연한다고 해 기대감을 안고 왔다”고 말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 오사카에서 온 이노우에 미키(51) 씨는 “이 행사만을 위해 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에서 왔다”며 “이정재, 지드래곤 같은 유명 인사들이 과학에 대해 이야기한다니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에서 ‘성공하고 싶다면’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에서 ‘성공하고 싶다면’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오후 3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의 막이 오르며,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중의 눈빛은 더 빛나기 시작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 서막을 연 것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즉석연설. 단돈 50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국내 주식 부자 2위에 오른 서 회장의 창업기는 KAIST 학생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

KAIST에 재학 중인 오지원(21) 씨는 “서 회장은 도전이라는 분야에서 이미 큰 성과를 이루신 분”이라며 “스스로 성공 신화를 증명한 분의 말씀이다 보니, 하나하나 가슴에 와닿았다”고 말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 이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배우이자 감독, 엔터테인먼트 경영자인 이정재 아티스트컴퍼니 이사의 토크쇼가 진행되며, 관중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이 이사는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엔터테크 산업 및 기술의 변화상을 공유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 향후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할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

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전주에서 올라온 직장인 김영신(32) 씨는 “이정재 배우님을 같은 공간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좋았지만, 토크쇼의 내용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며 “영화 등 관련 산업을 이끌 수 있는 기술들이 뭐가 있을지 궁금해졌다”고 말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가 참여한 과학 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도 큰 관심을 끌었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의장과 이해신, 김대수 KAIST 교수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후에는 비비, 선미 등 유명 여성 솔로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관중들의 쉴 틈 없는 호응이 이어졌다.

가수 선미가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가수 선미가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이날 직장에 휴가를 내고 참석했다는 이지연(31) 씨는 “과학 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 무대를 보며, 과학 기술이 어느 정도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지, 과학이 우리 일상을 얼마나 많이 바꾸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지루할 틈 없이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고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된 가수 지드래곤과 이승섭 KAIST 교수 등과 함께 스페셜 무대가 마련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AI로 제작한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각종 과학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지드래곤 KAIST 교수 겸 가수가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스페셜무대에 참석해 대담을 나누고 있다. [대전=이상섭 기자]
지드래곤 KAIST 교수 겸 가수가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스페셜무대에 참석해 대담을 나누고 있다. [대전=이상섭 기자]

관중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KAIST 환경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현경(24) 씨는 “단순히 호기심으로 지드래곤을 보고자 왔는데, 공연 등을 통해 느낀 과학 기술에 대한 전문가의 시각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며 “오늘 전체 세션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시각을 더 넓혀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는 ICT·과학 분야 전문가, 학계 및 기업인, 정부 관계자뿐만 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 학생과 일반인들이 모두 참석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ICT·과학기술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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