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사이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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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혼성 그룹 ‘코요태’ 슬롯 사이트가 배우 황정민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슬롯 사이트는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과거 제주도에서 추락 사고를 겪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과거에 제주에서 슬롯 사이트과 술자리를 한 적이 있다며 소주만 마시는 둘이서 8, 9병을 마셨다고 기억했다.

슬롯 사이트는 이후 개 짖는 소리에 개를 찾다가 2층 높이 담벼락에서 떨어졌다.

정신을 잃고 누워있는데 누군가 ‘슬롯 사이트야 슬롯 사이트야’ 하면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가 눈을 떴는데 플래시 불빛이 보였다.

그런데 사람들 역시 그 담벼락에서 떨어졌고 슬롯 사이트는 다시 정신을 잃었다. 병원에서 깨어났는데 옆에 같에 술 마시던 지인들도 누워 있었다. 당시 멀쩡했던 사람은 황정민뿐이었다.

슬롯 사이트는 “결국 황정민 씨가 날 구해줬다. 다들 슬리퍼 신고 있었는데 황정민 씨만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며 그가 자신을 병원으로 데려다 주는데 역할을 했음을 전했다.

그는 “슬롯 사이트 씨가 영화 ‘히말라야’ 촬영 중일 때라 몸이 좋았다. 생명의 은인”이라고 거듭 고마워했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