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윤석열 메이저사이트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는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윤석열 메이저사이트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는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5·18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였던 광주 금남로 거리에서 비상계엄으로 탄핵된 윤석열 메이저사이트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렸다.

15일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메이저사이트 동구 금남로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1만명의 참석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메이저사이트 거리를 가득 메웠다.

행사장 주변으로 경찰이 배치돼 길을 지나는 시민들과 충돌하는 등의 불미스러운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개최한 윤석열 메이저사이트 탄핵 반대 및 석방 촉구 국가비상기도회에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개최한 윤석열 메이저사이트 탄핵 반대 및 석방 촉구 국가비상기도회에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부 개인끼리 험한 말이 오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주변에 있는 경찰에 의해 곧바로 제지됐다.

참석자들은 ‘메이저사이트을 석방하라’거나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연단에 오른 발언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발언자로 나온 손현보 목사는 “메이저사이트 시민 여러분이 이 나라를 살려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메이저사이트와 호남을 믿고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개최한 윤석열 메이저사이트 탄핵 반대 및 석방 촉구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개최한 윤석열 메이저사이트 탄핵 반대 및 석방 촉구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메이저사이트 시민들이 이 대표를 꾸짖고 손절해 달라”며 “시민 말을 듣지 않으면 회초리를 때려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등장하자 장내는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영했다. 무대에 오른 전씨는 “더불어 독재당에 맞선 윤석열 메이저사이트을 지켜내자”며 “계몽령을 통해 국민을 일깨워 준 윤 메이저사이트을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비상계엄으로 탄핵된 윤석열 메이저사이트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비상계엄으로 탄핵된 윤석열 메이저사이트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이날 광주 금남로 한쪽에는 윤석열 메이저사이트의 탄핵 찬성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경찰은 양측 참가자들이 마주치지 않도록 금남로를 가로지르는 차벽을 세워놓고 안전 관리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