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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줄서서 먹는 슬롯 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요.
리얼푸드의 추천 레시피는 진주에서 유명한 땡초깅밥입니다. 진주 유명 슬롯 레시피를 재해석하면 가정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땡초슬롯은 살짝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매력입니다. 어묵, 당근, 고추의 씹는 식감도 다채롭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간단한데요. 일반 슬롯은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이 복잡하지만, 땡초 슬롯은 재료 준비 과정이 간단합니다.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해당 재료 외에 기호에 따라 다진 소고기, 돼지고기, 다진 양파, 단무지 등을 넣어도 됩니다. 슬롯을 말 때는 밥의 끝과 김이 맞닿게 말아주면 모양이 더 예뻐집니다.
땡초 슬롯으로 별미를 즐겨보세요. 꼬마슬롯으로 만들거나 크게 말아서 한입 크기로 잘라 먹어도 좋습니다.
재료
일반 재료: 청양고추 10~12개, 당근 ¼개, 어묵 2장, 밥 2공기, 슬롯용 김 2장, 통깨, 참기름 1큰술, 식용유, 마요네즈 2큰술
양념 재료: 굴소스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올리고당 ½큰술, 맛술 ½큰술
만들기
1. 청양고추는 반으로 길게 잘라 고추씨를 제거한 후 잘게 다진다. 당근, 어묵도 잘게 다지고 볼에 양념 재료를 넣어 섞는다.
2.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른 후 당근을 볶다가 어묵과 청양고추를 섞는다.
3. 양념 재료를 볶은 후 불을 끄고 밥과 참기름, 통깨를 섞는다.
4. 김발에 김을 깔고 섞어 둔 밥을 고르게 펼친다. 슬롯을 단단하게 만다.
5.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마요네즈를 곁들인다.
자료=우리의 식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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