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장기사설 바카라 중심으로 사설 바카라 손익 1.6조

투자 손익, 7436억···1년 만에 59.3% 껑충

[사설 바카라손해보험 제공]
[사설 바카라손해보험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DB손해보험이 사설 바카라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1조772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 15.3% 성장했다. 보험과 투자 손익 모두 상승세를 보이면서 사설 바카라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은 18조8308억원으로 사설 바카라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3626억원으로 17.2% 증가했다.

장기보험에서는 사설 바카라보다 0.4% 줄어든 1조3456억원의 보험손익을 냈다. 정밀심사 강화로 인한 손해액 절감과 질병담보 위험률 조정효과로 장기위험 손해율은 개선됐다. 보장성 보험계약마진(CSM)배수는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추진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인 17.8배를 보였다고 DB손보는 설명했다.

자동차보험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6.8% 줄어든 1709억원을 기록했다. 사설 바카라손보는 “보험료 인하 영향과 정비수가 등 보험 원가 상승으로 손해율이 전년 대비 3.4%포인트(p) 상승했지만,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의 손해율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보험손익은 1조6191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보험사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CSM는 사설 바카라 말 1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793억원 증가한 것으로, 보험개혁회의 이후 무저해지 보험상품 해약과 관련 계리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결과다.

투자손익은 주식형 보유자산(FVPL) 평가이익과 보험금융 손익개선 등에 힘입어 작년 대비 59.3% 증가한 7436억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사설 바카라 말 기준 201.5%(잠정)로, 1년 전(233.1%)과 비교해 31.6%포인트 하락했다.


p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