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잘된 판결’ 64%-‘잘못’ 28%

10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한 시민이 카지노 토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영상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
10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한 시민이 카지노 토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영상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카지노 토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2%를 받아 1위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2%를 받아 2위를 기록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카지노 토토)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이 전 대표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높았으며 김 전 장관(12%), 홍준표 대구시장(7%), 오세훈 서울시장(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카지노 토토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8%,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7%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33%,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잘된 판결’이라는 비율은 64%,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은 28%로 나타났다.

탄핵심판 결과에 대해 ‘수용한다’는 응답은 74%, ‘수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3%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p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