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딱 1병 빚는 30만원짜리 '이 소주'…'식객' 허영만도 취한 그 맛[채상우의 카지노 룰렛 사이트:味談]
. 편집자주 음식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안녕하세요, 맛있는 이야기 '카지노 룰렛 사이트(味談)'입니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사람은 귀신이 되고, 귀신은 사람이 되는 술' 1년에 350병, 하루에 단 한 병 꼴로 만드는 명품 소주가 있다. 900년 역사를 이어온 '삼해소주(三亥燒酒)'를 한 단계 끌어올린 소주, '삼해귀주(三亥鬼酒)'다. 애주가들 사이에서 '한국 최고의 소주'라고 입소문을 타며, 극히 일부만 즐겼던 삼해귀주가 20대 젊은 층에게도 인기몰이 중이다. 초록병에 든 희석식 소주의 가격 인상에 대한 '배신'과 새롭고 다양한 주류를 맛보고 싶은 '바람'이 맞물린 결과다. 차별화된 소주에 열광하는 이들에게 삼해귀주는 먹고 싶어도 찾기 힘든, '레어아이템'으로 불리며 더 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체 '하루 한 병
2023.02.26 00:55"스팸햄, 못 먹어요"…튀르키예, 韓 구호식품 거절한 사연 [채상우의 카지노 룰렛 사이트:味談]
. 편집자주 음식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안녕하세요, 맛있는 이야기 '카지노 룰렛 사이트(味談)'입니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오 안돼, 또 스팸이야!(Oh hayır, yine spam!)" 1350만명에 달하는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이재민을 위한 한국인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문화적 차이로 곤란한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한국인들이 보내오는 '스팸(햄)'이 문제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햄의 주재료인 '돼지'는 금지된 음식(하람 푸드)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재민들에 가장 필요한 구호식품은 뭘까. 튀르키예에서 구호활동을 펼치는 NGO 등의 도움을 받아 현지 상황을 재구성했다. "좋아하겠지?" "어떡하지!"…스팸 두고 '동상이몽' 튀르키예 구호 활동가 아브라함 누스렛은 트럭 한가득 실려 온 '스팸'을 보고
2023.02.18 21:28배우 이병헌 매니저→초콜릿메이커 된 '이 남자'…달콤하게 日열도 녹였다[채상우의 카지노 룰렛 사이트:味談]
. 편집자주 음식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안녕하세요, 맛있는 이야기 '카지노 룰렛 사이트(味談)'입니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진행시켜."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기업 총수의 말 한 마디에 일본의 한 종합상사 직원은 지난해 7월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저희 회장님께서 한국의 초콜릿을 꼭 일본에서 팔고 싶어하십니다." 무작정 한국의 작은 초콜릿 회사 '트리투바'를 찾은 이 일본인은 김병현 대표를 만나 대뜸 이렇게 말했다. "대기업도 있는데 갑자기 왜 저희 제품을..." 김 대표는 당황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되물었다. 무슨 말을 하는건지, 혹시라도 사기꾼은 아닌지 여러 생각이 복잡하게 들었다. "저희 회장님께서 우연한 기회에 트리투바 초콜릿을 먹어보시고는 '너무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정도 맛이면 충분히 일본에서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2023.02.12 15:52실연당한 사람들은 왜 '비빔밥'·'규동'을 찾을까[채상우의 카지노 룰렛 사이트:味談]
편집자주 음식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안녕하세요, 맛있는 이야기 '카지노 룰렛 사이트(味談)'입니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100g당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송로버섯, 한 점에 수십만원하는 최고급 일본산 소고기, 돈이 있어도 사기 힘든 오래된 와인... 사람들은 '명품'을 좇는다. 그것이 '욕망'이든 '취향'이든. 음식도 예외가 아니다. TV 프로그램에선 평범한 사람들이 기념일에도 맛보기 힘든 음식들을 자랑하듯 선보이고, 이를 동경하듯 우리는 바라본다. 그럴수록 상대적으로 값싼 음식들은 외면받는다. 한국의 '비빔밥'과 일본의 '규동'이 그렇다. 그러나 두 음식은 가격으로는 매길 수 없는 곰국 같은 진한 '위로'를 품고 있다. 손수 지은 밥과 반찬, 그 집밥의 '만만함'이 역설적이게도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준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국민음식' 비빔밥과 규동을 한때 인기 드라마
2023.02.05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