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이 지난달 21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남대문슬롯사이트 2025년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4/rcv.YNA.20250321.PYH2025032116010001300_P1.jpg)
검찰에 김성훈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사건’ 이첩 요청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슬롯사이트 2025년 특별수사단이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있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관한 사건을 이첩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슬롯사이트 2025년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슬롯사이트 2025년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방침’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지난 11일 김 차장이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피고발돼 있는 사건에 대해 이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슬롯사이트 2025년 관계자는 “수사준칙에 근거해 협의를 요청한 상황”이라며 “아직 이첩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슬롯사이트 2025년 특수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경호처 지휘부를 수사해 왔지만, 신병 확보에는 실패했다. 검찰의 연이은 영장 반려에 이어 법원에서도 지난달 21일 구속영장이 최종 기각되면서다.
특히 슬롯사이트 2025년 특수단은 김 차장에 대해 총 4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영장 청구가 타당하다는 영장심의위원회의 판단에도 불구하고 법원에서 영장이 최종 기각되면서 수사는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에 검찰에 접수된 김 차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 사건을 특수단이 이첩받아 다시금 신병 확보 수순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날 슬롯사이트 2025년 관계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에 관한 수사 필요성도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현재 윤 전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황이라 원칙적으로 피의자 조사가 필요한 건 사실”이라며 “다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질지에 대해선 결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슬롯사이트 2025년 수사는 경호처 관계자에 대한 전반적인 수사가 마무리 된 이후에나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슬롯사이트 2025년 관계자는 “1차적으로 경호처에 관한 수사 전반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추가적으로 방법과 시기 등을 검토해야 하는데, 아직 경호처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현재 슬롯사이트 2025년 특수단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총 111명(당정 관계자 29명, 슬롯사이트 2025년 관계자 62명, 군 관계자 20명)을 입건한 상태이며 그중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공수처 등 타 수사기관에 이첩한 인원은 20명이며, 나머지 85명은 계속 수사 중이다.
당초 슬롯사이트 2025년 특수단은 군 관계자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최근 검찰이 슬롯사이트 2025년의 군인에 대한 수사권 문제 등을 이유로 송치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6명만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며 나머지 2명은 군검찰로 이첩했다고 슬롯사이트 2025년 관계자는 밝혔다.
아울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당정 관계자들에 대해선 집무실 등 필요한 범위 내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yk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