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연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발표

온라인카지노추천 85.7→108.3으로 대폭 상승

아파트 관련 사진. [123RF]
아파트 관련 사진. [123RF]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계엄령 등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출규제 등으로 하락했던 온라인카지노추천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5개월 만에 기준치(100)를 다시 회복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의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추천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108.7로 전달 대비 22.6p(포인트)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카지노추천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지난해 11월 108.3에서 12월 89.5로 급락한 뒤 이후 3월까지 90을 넘지 못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지난 2월 온라인카지노추천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강남3구를 중심으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산하고 봄 이사철 도래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퍼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택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단 이번 조사에서는 설문조사 종료시점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재지정돼 해당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경기·인천 모두 90대로 온라인카지노추천…전국 평균 전달比 11.1p↑

주산연은 2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와 함께 온라인카지노추천3구를 중심으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퍼지면서 경기(70.0→97.3, 27.3p↑), 인천(64.5→93.3, 28.8p↑) 모두 큰 폭으로 상승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평균 지수는 또한 전달 대비 11.1p 상승한 84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6.3p(73.4→99.7) 큰 폭으로 상승 전망됐으며 비수도권도 7.8p(72.8→80.6) 상승 전망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32.2p(61.1→93.3), 부산 30.3p(65.2→95.5), 전북 17.5p(64.3→81.8), 충남 12.3p(80.0→92.3), 강원 11.7p(58.3→70.0), 대전 10.5p(89.5→100.0), 세종 9.6p (75.0→84.6), 경남은 9.2p(76.5→85.7) 상승 전망됐으며, 제주 7.4p(82.4→75.0), 충북 6.0p(72.7→66.7), 전남 6.0p(64.3→58.3), 광주 3.9p(78.9→75.0), 대구는 0.8p(70.8→70.0) 하락 전망됐고, 경북은 80.0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전망됐다.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주산연 제공]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주산연 제공]

­제주, 충북, 전남, 광주에서는 지속된 하락세가 나타났다. 주산연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거나 지역경제 온라인카지노추천이 더딘 편으로 장기적인 주택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분양심리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특히 전남은 올해 들어 분양물량이 전무하고, 4월에도 예정된 분양이 없는 영향으로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58.3을 기록했다.

다만 향후 분양전망이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주산연 관계자는 “3월 24일부로 온라인카지노추천3구 및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되고 4월 4일부로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지역 정비사업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 및 숭인동, 창천동 등 모아타운 일대 5개소 및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지정한 영향이 앞으로의 아파트 분양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분양물량전망은 6달 연속 기준치 넘지 못해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분양가격 및 분양물량 전망 조사에 따르면 4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달 대비 2.2p 상승한 105.1로 전망됐다. 지난달 탄핵심판 선고 지연 등 정치적 불확실성 및 미국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물가 상승과 환율 상승을 유발하여 수입 원자재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9.0p 상승한 90.2로 전망됐다. 주담대 금리 하락과 주담대 규제 일부 완화로 인해 그 동안 미뤄왔던 분양을 봄 이사철에 맞춰 재개하는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작년 11월 이후 6달 연속 기준치(100.0)를 넘지 못하고 있어 분양물량전망은 계속 부정적인 상태에 머물고 있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7.6p 하락한 96.7으로 전망됐다. 주산연 관계자는“온라인카지노추천3구 가격 급등에 따른 영향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심리와 지방 대출규제 완화 등에 따른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4월부터 신청 받는 LH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천호 매입정책과 더불어 올해 분양 물량이 대폭 감소한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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