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카지노 발생할 것 같다” 신고받고 안전 조치 중 발생

부산 사상구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에서 대형 바카라 카지노이 발생했다. [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에서 대형 바카라 카지노이 발생했다. [사상구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부산 사상구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에서 대형 바카라 카지노이 발생했다.

13일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사상구 학장동에서 가로 5m, 세로 3ｍ가량의 대형 바카라 카지노이 생겨났다.

이날 오전 5시께 경찰로부터 “바카라 카지노이 발생할 것 같다”는 신고 내용을 공유받은 사상 구청 직원들이 안전조치를 하던 중 발생했다.

사상구 관계자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15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조치하던 중 바카라 카지노이 생겼다”면서 “경찰과 함께 4개 차선을 통제하고 방호벽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바카라 카지노이 발생한 곳은 부산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와 시공사에서도 현장에 나와 원인조사를 하고 있다.

사상∼하단선 공사 바카라 카지노에서는 땅 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대형 바카라 카지노에 트럭 2대가 8m 아래로 추락하는 등 6건이 넘는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부산시가 특별 조사에 나서 폭우와 차수 공법 부실로 인해 사고가 났다며 올해 2월 결과를 발표했지만, 바카라 카지노은 또 발생한 상황이다.

사상∼하단선은 2호선 사상역에서 하단역까지 총연장 6.9㎞(7개 정거장)로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mss@heraldcorp.com